놓치면 후회할 보청기 지원금, 복잡한 절차 완벽 해소 가이드

놓치면 후회할 보청기 지원금, 복잡한 절차 완벽 해소 가이드

 

난청으로 인해 보청기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정부에서 제공하는 보청기 지원금 제도를 반드시 활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청각 장애 등록부터 지원금 신청까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지는 절차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게시물은 보청기 지원금을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받을 수 있는 모든 단계를 명쾌하게 정리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청각 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지원금 신청 절차를 단계별로 쉽게 이해하고, 최대 지원 혜택을 받는 방법을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1. 청각 장애 등록: 지원의 첫걸음
   • 난청 진단과 장애 진단 의뢰서 발급
   • 청각 장애 등급 판정 및 복지카드 수령
2. 보청기 급여 지원 대상 및 지원 금액
   • 일반 건강보험 대상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
   • 보장구 급여 지원금액과 주기
3. 보청기 지원금 신청 및 수령 절차 (구매 전후)
   • 보청기 처방전 발급 및 보조기기 급여 승인 신청
   • 보청기 구입 및 검수 확인서 발급
   • 보장구 급여비 지급 청구 및 환급
4. 보청기 후기 적합 관리 비용 지원
   • 후기 적합 관리의 중요성과 지원 금액
   • 후기 적합 관리 비용 청구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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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각 장애 등록: 지원의 첫걸음

난청 진단과 장애 진단 의뢰서 발급

보청기 지원금을 받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전제 조건은 청각 장애인으로 등록되는 것입니다. 청력 저하가 의심된다면, 먼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밀 청력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청각 장애 진단이 가능한 의료기관인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의의 진단 결과, 청력 손실이 장애 등급 기준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관할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장애 진단 의뢰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의뢰서를 가지고 지정된 병원에서 2차 청력 검사를 포함한 장애 진단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난청의 원인과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이 검사는 일반적으로 2개월 이상의 충분한 기간을 두고 두 번에 걸쳐 진행되어야 청력의 고착화를 입증할 수 있습니다.

청각 장애 등급 판정 및 복지카드 수령

장애 진단 검사 완료 후,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장애 진단서, 진료 기록지, 검사 기록지 등의 서류를 발급합니다. 이 서류들을 가지고 다시 관할 주민센터에 제출하여 장애 등록 신청을 하게 됩니다. 주민센터에서는 이 서류들을 국민연금공단 등 심사 기관에 보내 청각 장애 등급 심사를 의뢰합니다. 심사 과정은 일반적으로 14일에서 30일 정도 소요되며, 심사에 통과하면 청각 장애인 복지카드를 수령하게 됩니다. 이 복지카드가 있어야 보청기 지원금 신청의 자격이 부여됩니다. 청각 장애 등록 절차가 완료되어야 비로소 보장구 급여 지원 절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2. 보청기 급여 지원 대상 및 지원 금액

일반 건강보험 대상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

보청기 지원금은 '장애인 보장구 급여'로 지급되며, 지원 대상은 청각 장애인으로 등록된 자 중에서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입니다. 지원 금액은 가입자의 유형에 따라 다릅니다.

• 의료급여 수급권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일부 차상위계층): 보청기 구입 비용 최대 131만 원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일반 건강보험 대상자: 보청기 구입 비용의 90%를 지원받으며, 최대 지원 금액은 117만 9천 원입니다. (기준액 131만 원의 90%) 본인 부담금은 10%가 발생합니다.

보장구 급여 지원 금액과 주기

보청기 지원금은 5년에 1회, 1대(한쪽 귀)에 한하여 지급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2020년 7월부터 19세 미만의 양측 청각 장애 아동은 양측 보청기 지원이 가능하도록 기준이 확대되었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난청이 양쪽 귀에 있더라도, 법적으로는 한쪽 귀에 대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며, 상한액 내에서 지원합니다. 이 지원 금액은 보청기 구입 비용(111만 원/99만 9천 원)과 후기 적합 관리 비용(20만 원/18만 원)을 합산한 금액으로 구성됩니다.

3. 보청기 지원금 신청 및 수령 절차 (구매 전후)

보청기 처방전 발급 및 보조기기 급여 승인 신청

청각 장애 등록이 완료되면, 보청기를 구입하기 위해 다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보장구 처방전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처방전에는 보장구의 명칭(보청기), 규격, 수량, 진단명 등이 기재되어야 합니다.

• 의료급여 수급권자: 보장구 처방전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장애인 보장구 의료수급적격통지서를 요청하여 발급받아야 합니다.
• 일반 건강보험 대상자: 보장구 처방전을 가지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보조기기 급여 승인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후 공단(또는 주민센터)에서 서류를 심사하여 급여 적격/적합 통보를 받으면 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보청기 구입 및 검수 확인서 발급

급여 승인 통보를 받은 후, 청각 장애인 보장구 등록 업체에서 보청기를 구입해야 합니다. 구입 시에는 보청기 구매 표준 계약서, 보장구 급여비 지급 청구서, 구입 영수증(세금계산서), 보청기 바코드 부착 사진 등의 서류를 받아야 합니다.

보청기 구입 후에는 보청기 착용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보장구 검수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검수 확인서는 보청기 구입일로부터 1개월 이후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보청기가 사용자의 청력에 적절하게 조정되었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보장구 급여비 지급 청구 및 환급

모든 준비 서류가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보청기 급여비를 청구하게 됩니다.

• 일반 건강보험 대상자: 복지카드 사본, 보장구 처방전, 보장구 검수 확인서, 보장구 급여비 지급 청구서, 구입 영수증(세금계산서), 통장 사본 등의 서류를 준비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제출합니다.
• 의료급여 수급권자: 위 서류를 준비하여 관할 시/군/구청 또는 주민센터에 제출합니다.

서류 심사 후, 기준액 내에서 지원되는 금액이 신청인의 계좌로 환급됩니다. 일반적으로 서류 제출 후 환급까지는 수주일에서 1~2개월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4. 보청기 후기 적합 관리 비용 지원

후기 적합 관리의 중요성과 지원 금액

보청기는 단순히 구입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청력 변화와 적응도에 맞춰 지속적인 사후 관리(적합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사후 관리를 장려하기 위해 후기 적합 관리 비용을 별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 의료급여 수급권자: 총 20만 원 (5년 동안 매년 5만 원씩 4회 분할 지급)
• 일반 건강보험 대상자: 총 18만 원 (5년 동안 매년 4만 5천 원씩 4회 분할 지급)

이 비용은 보청기 구입일로부터 1년이 경과된 시점부터 매년 1회씩, 총 4회 청구할 수 있습니다.

후기 적합 관리 비용 청구 절차

후기 적합 관리 비용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보청기 구매 후 1년이 경과한 시점에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여 청력 검사 및 보청기 피팅(조절) 서비스를 받아야 합니다.

• 보청기 센터 방문 및 서비스 이행: 보청기 착용 후 청력 변화를 측정하고, 보청기의 성능을 최적화하는 조절 서비스를 받습니다. 이때 보청기 적합 관리 급여 청구서, 청력측정 결과지, 데이터 로그 기록지(피팅 리포트), 세금계산서 또는 영수증 등의 서류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 급여 청구: 발급받은 서류를 가지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주민센터에 제출하여 비용을 청구합니다. 이 절차를 매년(총 4회) 반복하여 지원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 지원금은 난청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는 제도입니다. 복잡해 보이는 절차라도 위 단계를 차근차근 따라 진행한다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지원 절차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